2008년 12월 21일 일요일

20081221,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텍스트큐브닷컴.



 티스토리 & 텍스트큐브 & 텍스트큐브 닷컴

가입형 : 설치형 : 가입형

다음 서포트 : 구글 서포트 : 구글 서포트




 쩝, 텍스트큐브가 두종류였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뭐 일단 텍큐는 오늘 초대장이 온 걸 보고 가입을 해뒀는데, 아직 클베라서 뭐 스킨업로드도 안되고 부족한 점 투성이인듯. 결정적으로 티스토리에 비해서 뭐 특별히 끌리는 점을 발견하지 못하겠다. 가입형 텍큐는 서포트가 구글이라는 점이 의외로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그닥...? 어차피 국내 웹서퍼들은 구글은 잘 안쓰니까. 블로깅을 하는 이유를 잘 생각해 보면, 굳이 전세계적 서포트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마디로 거기서 거기라는 거지. 구글이나 다음이나.

 언젠가는 설치형 텍큐로 넘어갈 생각은 하고 있었고 (전역후에 할까 생각중이긴 한데 또 모르겠다) 그때는 다시 야바다바두 닷컴을 살리고 괜찮은 호스팅 업체를 찾아서 텍큐로 자리를 잡으려고 생각. 뭐 아직 포스팅한 글도 얼마 없고 티스토리랑 텍큐 자체가 같은 태터기반이다보니 간단하게 이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티스토리는 다 좋은데 언제 또 서비스가 바뀔지 모르겠고... 이런 불안감들때문에 오랫동안 있을만한 곳은 아닌 듯 싶다. 뭐 그래서 사진을 빼고는 첨부파일을 안하는 편인데 이게 또 용량이 쌓이다 보면 힘들어지기도 하겠고.. 일단 티스토리의 행방을 좀 두고 보고 가입형 텍스트 큐브의 오픈베타부터 정식 오픈까지 하는걸 봐서. 괜찮은 듯 싶으면 아예 일찍 가입형 텍큐로 넘어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테니까.

 결론은, 일단 전역을 해서 컴퓨터를 산 다음에 -_ -.



새로 연 텍큐 블로그. 사용을 할지는 두고 봐야하지만, http://yavadavadoo.textcube.com/
 

2008년 12월 20일 토요일

20090117 the pillows 내한 확정!



<사실이군요. 너무나 적절한 짤방>

그리고



<사와오군이 직접 만드신 포스터>

 난 솔직히 일빠 오덕들을 싫어하지만 나를 어쩔수 없이 일빠오덕짓을 하게 만드는 밴드가 딱 두개 있다. 하나는 사과여왕님+동경사변이고 다른 하나가 베게형님들. 나의 20대가 가기전에 이 두밴드는 반드시 공연감상을 하겠노라 다짐을 했고, 내한이라도 오면 호텔어택+공항어택 해서 반드시 사진을(!) 찍겠노라 다짐을 했다. 벌써 드림스 컴 트루다. 베게형님들이 내년 1월 17일에 내한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나는 내년 2월 5일에 전역을 하지만 5일짜리 포상휴가 하나가 남아있다. 답은 이미 나와있다! 

 이제 pillows 예습할 시간이다. 그동안 국내 인디들에 빠져서 허우적 대고 있었는데 다시금 나를 베게로 인도하실 그분들에게 쾌활한 떼창을 선보여 드리기 위해서 오늘부터 부단히 노력할 지어다! 이번 내한에 모든 힘을 쏟아 부어야지. 공항까지는 휴가일수가 약간 안습일 듯 하고 호텔어택은 반드시 성공해 보이겠어. 사와오군 기다려!! 주세요..!!

 남은건 사과여왕님이 한번 오시는 일 뿐인데.. 동경사변 4집 내고 내한한번 안하시려나...?

 구체적인 공연 포스터랄지 기타 정보가 뜨면 새로 업데이트 할 예정. 현재로서 확정된것은 날짜뿐... 근데 벌써 한달앞으로 다가왔는데 아직도 상세 정보라든지 티켓 가격이 안떳다는 점에서 약간 날 불안하게 만드는구나...



 여기까지가 예전에 올린 글. 그리고 확정되어서 새로 추가하자면.

 토요일 7시에 시작인데...  우리나라 게스트로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고고스타. 갤럭시는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고고스타 잘됐다, 안그래도 버닝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사와오군이 만든 딜리셔스 레이블의 누들스와 모노쿠로. 이 두밴드는 금시초문-_ - ... 거기다가 7시에 시작해서 우리나라 게스트가 끝나고 누들스, 모노쿠로가 끝나고 필로우즈가 시작하면 한 9시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렇다면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이건 필로우즈 단독 내한공연이라기보다는 딜리셔스 레이블의 레이블파티쯤 되는 개념으로 오는거라 그렇게 큰 기대를 할 수는 없지만 (거기다가 저 충격적으로 저렴한 가격) 필로우즈 팬으로써는 너무나도 아쉽기만 하고.. 안그래도 집도 멀어졌는데 이거 힘들어졌다. 어쨋거나 필로우즈만 보면 되니까. 한번 들어는 봐야지만 역시 필로우즈 예습을 열심히 해야지!!

 

2008년 12월 9일 화요일

selfportrait






no finder shot


M6
summicron 35mm ASPH

provia 100F


에스컬레이터





상대적인 이미지



M6
summicron 35mm ASPH

provia 100F

untitled




그 언어 사이의 미묘함이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네이밍은 빼고




M6
summicron 35mm ASPH

provia 100F

20081207 : 2008 서태지 심포니 앙코르



<서태지 심포니 앙코르 공식 포스터>

 ETPFEST 2008이 끝난지 4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 그때 휴가 날짜에 맞지 않아서 ETP만 보고 심포니는 포기하자- 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앙코르 공연을 한단다. 이럴수가! Metallica 의 S&M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나도 이제 볼 수 있는건가!


<전체적인 오케스트라의 모습>



 같이 가기로 한 형이 예매를 못했다고 해서 현장에서 정말 추위에 벌벌 떨면서 티켓을 구했다. 이번 공연은 좌석에서 좀 차분히 사운드를 즐기러 가야겠다- 해서 좌석으로. 3층은 좀 자리에 여유가 있어서 티켓팅을 했던 자리와는 별개로 그냥 가운데에서 살짝 왼쪽에서 자리를 잡았다. 그렇게 6시. 공연은 시작되었다.


<공연장과 관객들>


setlist_

Prologue
Take one
Take two
F.M. Business
인터넷전쟁
모아이
죽음의 늪
T'ik T'ak Fantasia
T'ik T'ak
Heffy end
시대유감
영원
교실 이데아
Come back home
Adagio
난알아요
It's on (KoRn cover)
 

그리고 이번 앙코르에 특별히 추가된
Zer0 symphony ver.
 

그리고 그리고
BERMUDA [Triangle] non-symphony ver.




 서태지 심포니 오리지널하고 똑같....을 줄 알았다. '하여가'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Zero'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결국 제로. 이렇게 되면 심포니 오리지널보다 오히려 더 좋은 공연이 된 것이다. 무대는 더 좁아지고,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수도 엄청나게 줄어들었지만. 오리지널때 가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약간의 웅장함은 덜했을것. 적어도 영상에서 보았던 그정도의 포스함은 나오지 않았다. 무대는 뭐 실내를 감안하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을 거고. 여전히 톨가님께서 나와주셔서 감사했지. 난 사실 클래식이라든지 이런음악에는 문외한이라 솔직히 톨가는 그닥 신경쓰지 않았다. 베토벤바이러스의 모체인 성남 시립 단원도 별로... 난 그저 그들이 만들어주는 '사운드'에만 집중했고, 거기에 '서태지'라는 아이콘에만 집중했으니까.

 한곡한곡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보자.

 Prologue
 take 1의 리듬을 일부 사용해서 만든 곡. 이번 곡들이 대부분 그러하지만 쓸데없는 무게감보다는 익숙함을 무기삼아
다가가기 편한 식으로 곡이 만들어진 것이다보니 역시 편안하게 기분을 살릴 수 있었다.

 Take one
진짜 이 곡을 들으면서 눈물이 날 줄 알았다. 영상에서 본 감정이 수만배는 증폭되어서 가슴을 울리던 곡.
왜이렇게 가사가 와닿던지. 지난번 ETP때 듣지 못해 처음 듣게 되는 곡이였는데, 역시 서태지 최고의 음악.
국내 최고의 음악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음악. 오리지널 심포니와 동일하게 뒤의 디스플레이가 갈라지면서
서태지 등장. 충격, 감동의 등장. 성공적으로 편곡되었다고 생각되는 음악중 하나.

 Take two
개인적으로 테이크 앨범중에서 take 1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곡. 약간 부족한 감이 없지 않으나 후렴부의
오케스트라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F.M. Business
 
방송불가라서 부득이하게 영상으로는 만날 수 없었던 곡. 그래서 더욱 기대가 컸는데, 틱탁, 모아이와 더불어 
서태지 심포니 버전으로 편곡된 곡중 최고의 곡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터넷전쟁
심포니 버전인데도 불구하고 미친듯이 뛰었던 (그것도 좌석에서) 곡. 역시 6집은. 이 한곡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모아이
 서태지 심포니 편곡버전중 최고라고 편가받는 모아이. 이번 편곡은 오리지널 심포니에 비해서
약간 부족한 인상을 주었다. 너무 편곡되어 버려서 오히려 오리지널 심포니 버전처럼
적당선상이 아닌 약간 오버스러운 면이 없지않아 있다는 느낌을 살짝 받게 했다.
 
죽음의 늪
 약간 부족하다고 느꼈다.
서태지 심포니의 가장 큰 문제점을 꼽자면, 이처럼 심포니의 비중과 곡마다 만족도의 편차가 크다는것.

 T'ik T'ak Fantasia
 틱탁의 리듬 일부를 채용해 톨가가 만든 음악. 프롤로그랑 별반 다를것은 없지만
프롤로그와는 다르게 웅장하면서도 가냘픈 선율을 만들어 내 주었다.

 T'ik T'ak
 모아이와 더불어 서태지 심포니 최고의 곡. 원곡도 일단 너무나 훌륭하고
오케스트라의 개입이 분위기를 더욱 틱탁스럽게 잘 만들어주었다. 그저 달리는 분위기가 아닌
좀더 넓은 스케일에서 가득 차오르는 느낌.

 Heffy end
 역시 그닥 감흥은 없었던 곡.
 

 시대유감
 심포니 버전의 편곡이라기 보다는 그저 약간의 보컬리듬변화정도. 
 

 영원
 원곡 자체가 심포니에 맞게 나온 음악인듯. 신선함 보다는 원곡의 연주를 라이브로 들었다는 느낌.

 교실 이데아
 마스터 우 등장. 리믹스 버전이였는데 역시 그닥 심포니 특성이 드러나지 않았다.

 Come back home
 그냥 괜찮았다는 느낌.  

 Adagio
 프롤로그, 틱탁 판타지아 다음으로 나온 톨가의 음악인데, 그닥...
 

 난알아요
 역시 난알아요의 매력은 여러방면에서 느낄 수 있는것 같다. 
하지만 성공적인 편곡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NEW

Zer0 symphony ver.
   영상이 나오면 반드시 다시 들어보고싶은 제로 심포니. 개인적으로 이날 테이크원 다음으로 감동을 받았던 음악.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심포니버전이였고, 정말 벅차오르는 감동을 간신히 누르면서 
대장을 쳐다봤던 기억이 난다.
 

 BERMUDA [Triangle] non-symphony ver.
  이제까지 발표된 8번째 앨범에 담길 음악중 단연 최고라고 할수 있는 버뮤다 트라이앵글.
이걸 최초로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이였고, 정말 이 음악을 해준다고 했을때 얼마나 기뻐했는지.
오케스트라가 퇴장하고 서밴만 다시 등장, 그리고 버뮤다.


It's on (KoRn cover)
뻥이다. 공연 끝나고 틀어주길래... 그냥 나 혼자 슬램했다.

 서태지의 공연을 가 보면 느낄 수 있지만, 음악적인 요소 이외에도 볼 것들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퐐로들 구경하는것도 쏠쏠한 재미. 티켓팅 하고 있는데 기다리는 정말 각양각색의 퐐로들. 의상부터 플래카드, 쫄핑댄스를 추고 있는 퐐로들 등등. 물론 문제도 많다. 특히 사진찍는것에 민감한 부분이 많은데, 물론 해서는 안될 부분이고 아티스트들의 초상권도 지켜져야 하지만 이렇게 한 아티스트만을 옹호하는 분위기는 옳지 않다. 거기다가 일부 개념없는 것들... 뭐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들 잘 알고있는 그러한 빠심들만 어떻게 한다면 좀더 좋은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처음에 내사랑 완소남 탑의 기타사운드가 약간 작은듯 이상했었고.. 물론 곧 조치가 되었지만 탑의 마이크는 어떻게 된건지 소리가 계속 나지 않았었다.. 들리는 목소리는 MR의 일부였는지 아니면 그저 작은 음으로 세팅이 되어있었는지... 아쉬운 부분. 하지만 역시 탑의 이번 모션도 최강이였다.

< 서빠라면 필수로 챙겨야 하는 official goods, 5천장 한정 서태지 심포니 기념 주화&우표. No.2483>



 공연을 보고나면 사진말고 하나씩 남겨야 할것들, 바로 오피셜 굿즈. 이번엔 약간 비싼듯 하지만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한정판 (이라고 해봐야 다 팔리지도 않은모양이지만) 심포니 기념주화&우표셋. 가격만큼이나 그 퀄리티는 상당했고 벽에 걸어놓기 딱 좋게 고급스러운 액자로 만들어져있었다. 다만 이건 앙코르 버전으로 다시 만든게 아니고 (역시 남았...) 오리지널 심포니때 판매했던 액자와 동일. 골드넘버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걸로도 만족.

 이날도 대장의 느끼작렬 멘트는 계속되었다. 특히 모아이때 이스터섬으로 여행간다고... 아주 숙녀분들(순화) 쓰러지고 난리가 나더구만... 그걸 또 즐기고 있는 나는 뭐지?

 이제 곧 두번째 싱글과 전국투어가 시작된다. 그때는 물론 사정상 보지 못하겠지만, 아니 또 모르지. 기회가 되면 또 보고싶다. 당분간 또 9집 전까지 활동 안할거 아니야 대장. 대장, 다음에 또 볼 날을 기대하고 있을게.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음악 아이콘. 대장, 서태지.